한 번 만든 분석, 다시 쓰기
지금까지의 수집·계산·비교 과정을 코드로 남겨두면, 다음엔 주제만 바꿔서 같은 사이클을 다시 돌릴 수 있습니다.
매번 처음부터
- 같은 질문을 다시 설명
- 계산 방식을 매번 다시 정함
- 결과가 분석가마다 달라짐
한 번 만들고 계속 쓰기
- 수집→의심→정리 흐름을 저장
- 주제만 바꿔 다시 실행
- 같은 기준으로 매번 비교 가능
AI 기반 분석 자동화, 세 단계
대화로 한 번: 수집부터 비교까지 Claude Code와 대화하며 한 번 해 본다.
파일로 저장: 그 과정을 다시 실행할 수 있는 스크립트 파일로 남긴다. Claude Code가 파일을 직접 만들고 실행까지 해 봅니다.
한 줄로 재실행: 주제·기준만 바꿔 다시 돌리면 표와 리포트가 자동으로 새로 나온다.
오늘 만든 연도별 비교 과정도 "한국 영화와 외국 영화로 나눠서 똑같이 해줘", "배급사별로 비교해줘"처럼 요청 한 줄로 재현할 수 있습니다. 마지막 단계는 결과를 한 장짜리 HTML 리포트로 정리하는 것입니다. 검증된 것과 추측을 구분해서 적어두면, 나중에 다시 봐도 어디까지 믿을 수 있는 결과인지 알 수 있습니다.
"지금까지 한 수집·계산 과정을 다시 실행할 수 있는 스크립트로 정리해줘. 다음엔 개봉 연도 대신 국적이나 배급사 기준으로 똑같이 돌릴 수 있게 해줘."
"방금 만든 스크립트를 실행해서 결과를 HTML 리포트 한 장으로 자동 생성하게 해줘. 맨 위에 핵심 결론 한 줄, 가운데 그래프, 아래에 '검증된 것'과 '추측'을 나눠서 써줘."
완성 예시 — 한 장짜리 HTML 리포트
오늘 본 영화 흥행 분석을 데이터팝콘 분석 스킬의 리포트 단계(datapopcorn-analysis:4-report)로 정리한 결과물입니다. 맨 위에 결론 한 줄, 가운데 그래프 세 개, 맨 아래에 근거·액션·한계를 나눠 적었습니다. 2008년 이전 매출 0, 상위 500편만 담긴 표본처럼 수업 중에 의심한 내용은 "한계·재현" 칸에 그대로 남겼습니다.
리포트 다음 — 같은 결과를 소리와 영상으로
분석을 파일로 정리해 두면 결과물 형식도 바꿔 낼 수 있습니다. 아래 두 개는 같은 영화 흥행 분석 결과를 음성과 세로 영상으로 바꾼 것입니다. 오프라인 회차에서 리포트까지 완성한 뒤, 다음 단계로 이런 형식도 가능하다는 참고용입니다.
이 영상을 만든 프롬프트
위 영상은 네 번의 요청으로 만들었습니다. 리포트를 만든 대화에 이어서 그대로 요청하면 됩니다. 영상 편집 프로그램은 쓰지 않았고, 이미지는 브라우저로 캡처하고 영상은 ffmpeg로 합쳤습니다.
대본: 분석 결과를 장면 여덟 개의 화면 문구와 나레이션으로 나눈다.
장면 카드: 장면마다 세로 이미지 한 장을 만든다.
음성: 나레이션을 장면별 음성 파일로 만든다.
합치기: 카드와 음성을 이어 붙여 영상 한 편으로 만든다.
"방금 만든 분석 결과로 1분짜리 세로 영상 대본을 써줘. 장면은 8개로 나누고, 장면마다 화면에 크게 들어갈 제목 한 줄, 핵심 숫자나 그래프, 아래 자막 한 줄, 읽어 줄 나레이션 한두 문장을 표로 정리해줘. 숫자는 리포트에 있는 검증된 값만 쓰고, 나레이션에서는 숫자를 한글로 풀어 써줘."
"대본의 장면마다 720×1280 세로 카드 이미지를 만들어줘. HTML로 카드를 만들고 크롬으로 PNG를 캡처하면 돼. 베이지 배경에 굵은 검정 제목, 핵심 단어는 파란색, 비교는 막대 그래프로 그리고, 맨 아래에 자막 줄과 출처(KOBIS 역대 박스오피스, 조회일)를 넣어줘. 다 만들면 네 장을 나란히 붙인 미리보기를 보여줘."
"대본의 나레이션을 장면별 mp3 파일로 만들어줘. FishAudio API를 쓰고, API 키는 환경변수 FISH_AUDIO_API_KEY에서만 읽어. 키를 코드·파일·출력에 적지 마. 먼저 내 목소리 모델과 한국어 목소리 목록을 보여 주고, 내가 고른 목소리로 만들어줘. 다 만들면 받아쓰기로 대본과 다르게 읽힌 곳이 없는지 확인해줘."
"장면 카드와 음성을 ffmpeg로 합쳐 세로 영상 하나로 만들어줘. 장면 길이는 그 장면 음성 길이에 0.7초를 더하고, 장면 사이에 짧은 페이드를 넣어줘. 첫 장면은 포스터 이미지로 따로 저장하고, 영상 중간 장면을 한 장 캡처해서 보여줘."
💡 숫자는 리포트에서만 가져옵니다. 대본을 쓰는 단계에서 AI가 새 숫자를 지어낼 수 있습니다. "리포트에 있는 검증된 값만 쓰라"는 조건을 꼭 붙이고, 완성된 카드의 숫자를 리포트와 한 번 대조하세요.
이 흐름은 영화가 아니어도 됩니다. 내 동네 부동산이든, 좋아하는 아이돌 음원 차트든 똑같이 굴러갑니다. 오프라인 회차에서 직접 자기 주제로 해봅니다.